양회(两会)는 매년 1분기 중국에서 개최하는 국가 회의이다.
양회는 인대(人大)로 불리는 '중화인민공화국전국인민대표대회(中华人民共和国全国人民代表大会)'와
정협(政协)으로 불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에 대한 통칭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인대'는 헌법과 주석선출 및 각 주요직책의 선출, 예산관련부분 등을 다루며,
우리나라의 국회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있다.
'정협'은 정치경제등의 국가 중대사와 대중의 보편적 관심사에 대한 회의내용을 다룬다고 보면 쉽다.
보통 3월에 개최되는데 올해엔 두차례에 걸쳐 연기되어 내달인 5월21일 개최 예정이다.
통상 2주정도의 기간동안 진행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도 보인다.
중국내에선 코로나19의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어간다고 판단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전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해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만큼
경제, 사회 정상화가 최우선 주제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중국 양회에 대해 자주 다루는데,
유통과 주식, 각종 중국 비즈니스관련, 비자 문제 등 여러분야에 많은 관련이 있다.
중국에 대한 대외 의존도가 높다보니 대기업부터 소상공, 현지 교민들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 교민이 중국에서 아이 학교를 보내야하는데 비자문제로 중국입국을 못하고 있다는 글을 보았다.
하루빨리 이 상태가 호전되어 중국과 관련되 중단된 모든것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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